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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변화와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교육 정책부터 학교 운영 방식, 그리고 교권에 이르기까지 우리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주요 뉴스들이 있었는데요. 이번 달, 교육 전문가들이 주목한 학교 관련 핵심 뉴스 5가지를 정리하여 전달해 드립니다.1. 2025년부터 전국 '늘봄학교' 운영 확정내년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는 방과후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꾀하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려는 정책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에게는 보다 폭넓은 학습 및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ttps://www.korea.kr/n..
최근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권위를 위협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권 침해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폭언이나 신체적 위협이 대표적인 교권 침해 유형이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과 SNS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교사에 대한 성희롱, 불법 촬영, 온라인 명예훼손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교사의 수업 중 모습을 몰래 촬영하거나, 교사의 얼굴을 합성해 음란물로 유포하는 사례는 충격을 넘어선 분노를 자아낸다.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는 단순히 교사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학교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교사는 더 이상 안전한 공간에서 교육에만 집중할 수 없으며, 수업 시간조차 감시의 대상이 되는 현실에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2024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결과 발표(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 줄었으나 안심은 일러) 최근 교육 현장에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5월 14일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권보호위원회(이하 교보위) 개최 건수는 전년 대비 일부 감소했지만, 교육활동 침해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학년도에 열린 지역교보위는 총 4,234건으로, 이 중 약 93%인 3,925건이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되었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서이초 사안..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교육격차의 존재에 대해서 부정된 시기가 한동안 지속된 적이 있었다. 이런 주장이 지속된 데에는 교육격차가 실제 없다기보다는 없어야 한다는 당위론이 더 개입되어 있었을 것이다. 2000년대 이후 경제 위기로 사회 양극화가 국가적 의제로 제기되면서 교육격차 문제도 전면에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다양한 데이터의 생산과 누적으로 교육격차의 심각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류방란‧김성식, 2006; 박경호 외, 2017), 이제 교육격차는 가장 심각한 사회적 문제 가운데 하나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격차는 교육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차이를 의미한다. 교육에서 개인 간 차이가 전혀 없을 수는 없다. 오히려 교육은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시키게 도와 다..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여러분, 특히 수험생 여러분께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로 여러분의 실력을 점검하고 수능 준비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6월 모평)에 대한 안내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공식 공고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어요. 시험 이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주관 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KICE, 실제 수능 출제 기관!)시 험 일: 2025년 6월 4일 (수요일)(원래 6월 3일이었으나, 중요한 국가 행사 일정(대통령 선거일)으로 인해 4일로 변경되었으니 착오 없길 바랍니다!) 왜 중요할까요?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을 출제..